ITX-새마을 열차가 정부로부터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
24일 코레일에 따르면 ‘ITX-새마을 서울∼부산 구간’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 ‘탄소발자국’ 인증 심사에서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저탄소 제품 인증은 1단계인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제품이 저탄소 기술을 적용, 추가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4.24% 이상 감축했을 경우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서울∼부산 구간을 ITX-새마을로 이용할 때의 1인당 탄소배출량은 11.4㎏CO2e으로, 자가용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인 60.2㎏CO2e 보다 81%가량 낮아 배출량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대권 코레일 안전혁신본부장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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