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만이야! ”… 북 매체, 김정은 위원장 공식 활동 보도 다시 보도

Է:2018-12-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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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식 활동 모습이 다시 북 언론에 보도됐다. 지난달 18일 평안북도의 대관유리공장 시찰 이후 13일 만이다.

1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겨울철 집중 어로전투가 진행 중인 조선인민군 산하 동해지구 수산사업소 세 곳을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군 5월27일수산사업소', '8월25일수산사업소', '1월8일수산사업소' 등 3곳의 수산사업소 시찰 모습을묶어 보도했는데 시찰에는 황병서 노동당 제1부부장, 조용원 당 부부장, 김창선 국무위원회부장, 마원춘 국무위 설계국장, 서홍찬 인민무력성 제1부상이 동행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5월27일수산사업소에서 "동해지구 수산사업소들의 물고기잡이 실적을 매일 보고받고 있는데 짧은 기간에 6만여t의 물고기를 잡았다는 보고를 받고 너무 기뻐 어로공(어민)들을 만나 고무해주기 위하여 찾아왔다"고 말했다.

8월25일수산사업소에서는 "나라의 수산부문이 다 주저앉았을 때 당에서 수산전선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투쟁의 불씨를 지펴준 사업소"라고 치하했다.

1월8일수산사업소에서는 "해마다 3000t의 물고기를 잡아 전국의 육아원과 애육원, 초등 및 중등학원 원아들과 양로원 노인들에게 매일 300g의 물고기를 정상공급할 데 대하여 과업을 주었는데 물고기잡이 전투를 힘 있게 벌여 이제는 하루에 400g씩 보장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매체는 김 위원장이 사업소에 있는 수산물 냉동저장고를 살펴본 후 자동화 가공공장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과업을 제시하고
직접 어선에 올라 어로공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수산사업소 종업원들과 함께 공연 관람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 ‘김 위원장 시찰’ 기사를 인용한 매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시찰 시기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김 위원장이) 이틀간 연속 동해지구의 수산사업소들을 돌아보며 물고기 산을 쌓아놓은 것을 보니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정말 좋다"고 말한 것으로 볼 때 최소 이틀 정도 일정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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