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시가 각종 프로그램을 도입, 지역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대전의 관광 환경 전반에 변화를 주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 콘텐츠로 준비 중인 ‘대전 야시장’은 대전의 특색이 담긴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선보이는 사업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전의 밤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또 젊은 층과 해외 관광객을 불러모으기 위한 ‘K-POP 뮤직페스티벌’이 내년 6월 중 2일간 대전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페스티벌은 뮤직페스티벌, EDM 퍼포먼스, 스트릿댄스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전 시티투어의 경우 기존 운행 중인 ‘테마형’ 시티버스 외에 ‘순환형’ 시티버스가 도입된다. 순환형 시티투어는 관광객들이 스케줄에 따라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어 승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가 모두 높아질 전망이다.
이밖에 대전창작센터 1층에 건립 예정인 ‘트래블 라운지’는 관광객들의 짐 보관은 물론 휴식도 가능한 멀티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보다 직접적인 홍보를 위해 내달 10일 서울에서 선포식을 개최하고 서포터즈 발대식, 길거리 홍보 등을 동시에 진행한다. 또 대전 VJ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등 온라인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해교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이 관광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성과로 이어지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