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2022년 개교를 목표로 (가칭)아름2중학교 신설을 재추진한다.
13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행복도시 1-2생활권(아름동) M9부지에 아름2중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중기수용계획을 보면 세종시는 현재 중학생 수 보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미취학아동 비율이 높은 상황이다. 이들의 진급을 고려할 때 중학교는 2022년부터 95% 이상 수용률을 보일 전망이다.
특히 아름중의 경우 수용규모 대비 학생수가 많아 급식실·특별실 등 교육지원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2022년 아름동 중학교 신설을 위해 1생활권 전입학생과 미취학아동 등 학생 변동추이를 매월 조사하고, 중학교 설립계획을 수립해 내년 상반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여건 개선과 함께 그동안 제기된 원거리 배정문제를 해소, 2022년 이후 아름동에 거주하는 중학생 모두를 근거리에 위치한 학교에 배정한다는 구상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아름동 M9부지 중학교 설립에 우리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2022년 차질없는 개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