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에 조명래 교수…김대중‧노무현 정부 경험한 학자

Է:2018-10-05 11:18
:2018-10-05 11:21
ϱ
ũ

청와대 “환경 관련 시민운동 함께 해온 학자”


청와대가 신임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조명래(63)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을 5일 지명했다. 조 후보자는 김대중정부와 노무현정부에서 모두 대통령직속 위원회의 전문위원을 맡은 학자 출신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조 후보자는 오랫동안 환경 관련 시민운동을 함께 해온 학자”라며 “수년 간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미세먼지나 4대강 녹조 등 당면한 현안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국민들이 환경 변화를 직접 체감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이기도 한 조 후보자는 한국환경회의 공동대표, 환경정의시민연대 운영위원, 경제정의시민연대 운영위원, 경실련 도시개혁센턴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며 환경 분야의 시민 운동에도 깊이 관여해왔다.

조 후보자는 환경 분야 외에 부동산 분야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을 피력해왔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부동산 문제와는 무관하다”며 “오랫동안 환경 관련 시민 운동을 해왔고 관련 논문을 다수 작성한 게 판단의 주된 근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경부 장관으로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조 후보자는 김대중정부와 노무현정부를 모두 거친 인사다. 김대중정부에서는 대통령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맡았고, 노무현정부에서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맡았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