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간 갈등 줄여요” 농진청, 노인 공감 향상 프로젝트 개발

Է:2018-10-01 14:23
:2018-10-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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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이 자체 제작한 노인 공감 능력 향상 프로그램 활동 사진. 농진청

농촌진흥청이 농촌 노인의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마을 주민과의 갈등 해결과 대인관계 유지에 효과를 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5개 마을(여주, 연천, 이천, 평택, 포천)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 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 2회 2시간씩 4주 진행한 결과, 공감 능력 점수는 3.72점에서 4.29점으로, 대인관계 점수는 3.78점에서 4.26점으로 향상됐다. 또 참가자 10명 중 9명은 다음에도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 프로그램은 공감 능력의 3요소(인지, 정서, 의사소통)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만다라 색칠 등 자신과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는 인지체험, 상황 그림 전달하기 등 정서 공유 체험 그리고 장점 찾고 칭찬하기 등 의사소통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농촌진흥청 최정신 농업 연구사는 “이 프로그램으로 농촌 노인이 이웃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은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공감 능력 향상 프로그램 매뉴얼’을 제작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노인상담연구소에 배부했다.

이슬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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