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추석 기간 반려견 돌봐드려요”

Է:2018-09-2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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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는 추석 동안에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하는 반려견 가구를 위한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노원구 관내 반려동물은 총 3만3600여 마리로 이 가운데 1만4300여 마리가 등록됐다. 서비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추석 다음날인 25일 오후 6시까지 2박3일 운영한다. 돌봄 가능 반려견은 20마리로 가구당 1마리다.

대상은 말티즈, 푸들, 요크셔테리어, 포메라니안 등 소형견으로 생후 4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구에 인계 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환경에 민감한 반려견은 각 가정에서 먹었던 사료나 장난감 또는 침구를 지참토록 권장한다.

구는 돌봄장 청소와 소독 등을 위해 돌봄 기간에 가구당 5000원의 비용을 받는다. 돌봄은 24시간 이뤄진다.오전 9시~오후 9시 전문 펫시터가 돌봐주고, 이후에는 애완견 전용 침실인 호텔장에 들여보낸다.

펫시터는 관련 지식을 갖춘 전공자로 2인 1조, 총 6개조가 하루 6시간씩 담당한다. 유기견 입양경험이 있는 가구가 우선 대상이다. 빈자리 발생 땐 저소득층과 반려견 보호로 오랫동안 고향 방문을 못한 가구로 채운다.

오승록 구청장은 “명절에 장소 문제로 더 많은 반려견을 돌볼 수는 없지만 구민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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