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대북특사단 방북 성과 100% 이상”

Է:2018-09-0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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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오른쪽)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평화의 규칙'을 주제로 가진 북콘서트에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대북특사단 방북 성과에 대해 “100%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문 특보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평화의 규칙'을 주제로 가진 북콘서트에서 “대북 특사단의 성과를 어떻게 보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을 받고 “상당히 성공적이라고 본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특보는 “미국에서 북한의 비핵화에 회의감이 생겨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에 거짓말한 것 아니냐'는 게 워싱턴의 분위기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석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통해 비핵화 의지를 확인한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문점 선언 1~3조 이행에 대해 북한에서 오히려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명했다”며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공동경비구역 비무장, 비무장지대 경계초소를 뺀다는 내용 등으로 우리보다 북한이 더 적극적으로 나섰다.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문 특보는 김 위원장에 대해 “예측불허하고 판을 깨는 지도자는 아니라고 본다”며 “다른 지도자와 같다. 남에 대한 배려도 있다. 서구 언론에서 비춘 김 위원장의 이미지와 상당히 달랐다”고 맑혔다.

“비핵화 협상이 쇼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문 특보는 “전반적인 흐름으로 볼 때 김 위원장은 비핵화 의지가 있다. 김 위원장이 비핵화에 대해 회의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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