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허리 디스크 통증 심해진다면, 비수술치료로 통증과 증상 완화

Է:2018-08-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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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는 현대인의 고질병 중 하나로 꼽힌다. 학교나 직장에서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 있거나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 등이 목·허리디스크의 주요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환자들은 허리디스크, 목디스크라고 하면 무조건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 지레 겁을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환자의 증상에 따라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부터 우선 시행하므로 초기에 통증이 나타났을 때 병원을 찾는 것을 권장한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에는 물리치료, 도수치료, 신경차단술 등의 주사치료가 있으며, 디스크 부위에 관을 삽입해 약물을 투여한 후 염증을 완화시키는 시술인 신경성형술, 관을 삽입해 척추 내부 공간을 확보하는 풍선성형술, 고주파 열을 이용한 고주파수핵감압술 등이 있다.

진행된 목, 허리디스크에서 주사시술은 시술 시간이 짧고 염증과 부종을 제거하는 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신체 부담이 적은 편이다. 또한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프롤로테라피, 신경차단술 등의 시술만으로도 충분한 통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프롤로테라피라고 불리는 프롤로 주사는 손상된 인대나 힘줄 등의 조직에 증식을 유도하는 약물을 직접 주사함으로써 주변 조직의 재생과 증식을 유도, 안정화시켜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법이다.

프롤로 주사는 단순하게 통증 완화만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손상되었던 힘줄, 인대 등의 본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통증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신경차단술은 미세한 크기의 주사바늘을 사용하여 약물을 직접 투입해 병변부위 주변의 신경까지의 부종과 염증을 줄여주는 치료방법으로, 영상 증폭장치를 이용해 머리카락만큼 가는 신경 부위를 하나씩 찾아 치료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산신경외과 안산에이스병원 이덕구 원장은 “​이러한 디스크의 비수술적 치료법은 환자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진행할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되거나 감염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중히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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