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기술의 발달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평균 수명 또한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요즘이다. 소위 백세시대’ 라고 불리는 와중에 이제 더 이상 ‘장수’ 라는 단어는 오래 산다는 의미를 넘어 살아가는 동안 건강이 뒷 받침 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현대인들에게 있어 정기적인 건강 검진의 중요성은 이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 생명을 위협하는 암을 비롯하여 각종 성인병 등을 초기에 발견하여 조속한 치료로 회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하는 것도 모두 건강 검진에서 비롯되고 있기 때문이다.
웰에이징을 추구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40-60대 중장년층 뿐 아니라 20-30대 젊은 층에서도 건강 검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극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건강의 적신호가 켜짐에 따라 건강을 챙기는 현명한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 중장년층에서 발병하던 각종 암, 성인병 등의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도 건강 검진의 중요성을 인식 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둔포면 아산시 아산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아산중앙내과 민인선 원장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우리의 평균 수명이 늘어났고, 100세 장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라도 젊었을 때부터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바탕으로 한 건강 관리를 유지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위암, 대장암의 경우 건강 검진 시 진행하는 위,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발견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더더욱 건강 관리 및 예방 차원에서의 건강 검진은 소홀할 수 없는 부분이다. 단, 건강 검진을 실시하는 병원 선택에 있어 정확하고 안전한 건강 검진 진행 시스템은 잘 갖추고 있는 지 등의 사항들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검진 중 내시경 검사 진행 사고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오는 점을 감안한다면 소화기내과 전문의로부터의 내시경 검사가 가능한 내과인지 등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건강 검진의 경우 의료 장비 및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발견될 수 있는 질환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대학 병원급 수준의 진료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검진 의료진이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지 등등 또한 꼼꼼히 따져보고 건강 검진 기관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하는 것이 좋겠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