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임신과 출산, 양육의 긍정적 인식 변화를 위한 왕실태교 교육프로그램을 다음달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왕실태교 프로그램은 예술과 건강, 휴식을 주제로 한 조선왕실 태교에 대한 지식과 체험을 통해 건강한 출산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모두 6회에 걸쳐 태교수첩 만들기, 우리아기 태명적기, 엄마의 건강관리와 목욕용품 만들기, 배냇저고리 만들기, 임산부를 위한 다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9월 7일까지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031-8082-4173, 4189)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3만원으로 교육 시작일 현장에서 납부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 홈페이지(museum.yangju.go.kr)를 참고하거나 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왕실태교 프로그램을 통해 왕실의 전통적인 태교 방법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임신과 출산의 즐거움과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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