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모 부대 소속의 한 간부가 강원 양구군 양구읍 송청로터리에서 9일 오전 7시10분쯤 신호제어기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 농도가 0.08%로 면허정지 수준이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A씨의 신변을 확보해 헌병대에 인계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인 김중로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해 8월 공개한 ‘각 군의 최근 5년간 음주운전 사범 처리현황’에 따르면 군인의 음주음전 사건이 2016년 이후 다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적발된 676명을 정점으로 2014년 660명, 2015년 628명으로 감소하던 음주운전 사범은 2016년 791명으로 증가했고 2017년 상반기 343명으로 증가추세가 이어졌다. 각 군별로 공군의 경우 2015년 대비 22명이 증가해 48%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해군은 51명이 증가해 40%, 육군은 90명이 증가해 20%를 나타냈다.
손민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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