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6월19일 화요일 아침 출근길에도 마스크를 챙겨야 합니다. 충북과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고 중부지방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또 제주도엔 올 들어 첫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그러나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은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2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전남과 경남해안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에는 오전까지,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도와 북한이 20~60㎜, 전남과 경남남해안은 5~10㎜입니다. 특히 제주도남쪽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기온은 중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평년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9.7도, 강원도 춘천이 18도, 인천이 18.1도, 수원이 17.9도, 청주 21.2도, 대전 21도, 대구 20.9도, 부산 20도, 창원 19.4도, 제주 21.5도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7도, 춘천이 31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창원 24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높습니다. 충북과 전북은 종일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고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존 농도도 경기도와 강원영서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엔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겠습니다. 수요일인 내일은 제주도가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제주도는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과 마스크 챙기세요.
등굣길 : 우산과 마스크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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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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