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유흥주점 화재… 소방 “사망 3명, 사상자 32명”

Է:2018-06-18 00:32
:2018-06-18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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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화면캡쳐

전북 군산 한 유흥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밤 9시53분쯤 전북 군산 장미동 한 건물 1층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장모(48)씨 등 3명이 숨지고 손님 29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 중 5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사상자는 모두 32명이다. 3명은 사망했고, 중상 5명, 경상 24명으로 집계됐다. 사상자들은 동군산병원, 군산의료원, 전주병원, 전북대 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대형 피해로 번질 것을 우려해 화재대응 1단계 발령하고 살수차 등 장비 38대와 120여 명을 투입했다.

또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클럽 내부에 있는 손님들을 대피시키고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불은 오후 10시 50분쯤 모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점 내부에서 불이 나자 손님 수십 명이 대피하던 도중 사망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시간이 지나면서 부상자나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인명피해가 더 늘어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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