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개발원, 한국예탁결제원 손잡고 수도권 장애인 가게 12곳 리모델링 시공업체 모집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과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은 ‘장애인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을 실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지역 장애인 소상공인 가게 12곳을 편리하게 고쳐줄, 시공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14일부터 29일까지다. 신청자격은 서울‧경기‧인천지역에 소재한 종합건설업 및 전문건설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이다.

접수 마감 후 7월 중 심사를 거쳐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8월 중 한국장애인개발원과 계약을 체결한 후 11월까지 서울‧경기‧인천지역 사업대상 가게에 대한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신청업체는 한국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www.koddi.or.kr)에서 사업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해 작성하고 사업자등록증 사본, 일반건설업 등록증 사본, 국세‧지방세 완납 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영지원부로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장애인 편의시설 및 관급공사 실적증명 서류, 봉사활동 증명서 등은 해당업체에 한해 제출하면 된다.

공사 진행과 관련된 일체의 사업비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한국예탁결제원이 지원하며 선정된 시공업체는 하청 또는 재하청을 할 수 없고 이를 적발 시 계약을 파기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유니버설디자인환경부(02-3433-0628)로 하면 된다.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15년부터 ‘장애인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3년간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4개 지역에서 매년 10여곳씩 총 39개 가게를 지원한 바 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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