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자산가 행세하며 ‘노래방 도우미’ 등친 50대

Է:2018-05-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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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자산가 행세를 하며 여성에게 접근해 사기를 친 5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50대 여성의 차량 2대를 가로챈 A(51)씨를 사기 혐의로 20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노래방 도우미로 온 B씨에게 팁으로 현금 50만원을 주며 “수십억 재산이 있는데 세금 추징문제 때문에 내 명의로 뭘 할 수가 없다” 속이며 호감을 산 뒤 접근했다.

A씨는 지난해 10~12월 B씨에게 "차를 며칠만 빌려달라"며 K7승용차를 가로채고 “차량을 사는데 명의를 빌려주면 할부대금은 내가 대납하겠다”고 속였다. A씨는 이러한 수법으로 중고 외제차를 구입해 빼돌리는 등 차량 2대(시가 8500만원 상당)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렌터카를 몰고 다녔다는 B씨의 진술을 토대로 부산지역 렌터카 업체를 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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