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진흥원 청년서포터즈, #with you 서포터즈 활동 본격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청년 서포터즈가 #with you 서포터즈로 새롭게 꾸려진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여성폭력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말하기로 이어지고 있는 #metoo 운동에 힘을 더하고, 사회적 편견 및 2차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과 연대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 오던 청년 서포터즈를 #with you 서포터즈로 새롭게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5월 18일 15시 위드유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다.

위드유 서포터즈는 지난 4월부터 모집했으며, 지난 5월 14일 여성주의 관점에서 SNS운영, 글쓰기, 디자인, 영상 및 사진촬영, 디자인 등의 특기로 활동할 총 19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위드유 서포터즈는 오는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교육, 여성폭력근절을 위한 캠페인 활동, 여성폭력 피해자 지지 활동, 온라인 활동 등을 진행하게 된다.

위드유 서포터즈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은 여성주의 관점과 젠더기반폭력에 대한 이해, 가정폭력․성폭력․디지털성폭력․성매매 등 여성폭력에 대한 이해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지활동과 함께 9월에 진행되는 성매매 추방주간과 11월에 진행되는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을 중심으로 여성폭력방지 캠페인을 추진하게 된다.

위드유 서포터즈는 우리사회 폭력과 차별에 대한 근절과 인식개선의 허브로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여성폭력 피해자와의 연대를 통하여 사회적 구조에 의해 행해지는 폭력에 대한 담론 형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