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삼각산 형제봉 앞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원로목사와 평신도 지도자 등 200여명이 삼각산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
이들은 청소를 한 뒤 마음을 정결케하는 회개기도를 드리고 한국교회의 성장을 기원할 예정이다.
행사는 삼각산 자연보호협회, 서울지구촌교회 자연보호위원회, 한국기독언론재단 자연보호위원회, 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 자연보호위원회 등이 공동 주최한다.
이주태 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 대표회장은 “이번 행사는 원로목사들이 한국교회의 기도처소인 삼각산에 쓰레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청소를 위해 팔을 걷어 붙이는 것”이라고 했다.
삼각산은 수십 년 전부터 한국교회의 '눈물의 동산' '기적의 동산' '능력의 봉우리'로 불린 곳이다.
감람산기도원 제일기도원 밀알기도원 등은 연일 계속되는 집회로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였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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