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날씨] 4월22일 일요일엔 오랜만에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덕분에 연일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도 사라졌습니다. 때 이른 더위도 한풀 꺾여 평년기온을 되찾겠습니다. 다만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2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흐리고 전라도와 제주도는 비가 오겠고, 낮부터 그 밖의 전국으로 차차 확대되겠습니다. 강원도와 충청도는 오후부터 밤까지, 경상도는 밤부터 내일(23일) 새벽까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이 30~80㎜, 제주도산지는 150㎜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분은 100㎜이상입니다. 특히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제주도,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많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지만 비가 내리면서 모레까지 낮 최고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오전 5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4.8도, 강원도 춘천이 9.5도, 인천이 15.7도, 수원이 12.7도, 대전이 13.7도, 대구가 14.8도, 창원이 15.5도, 부산이 16.7도, 제주가 18.6도입니다. 낮에는 서울과 인천, 춘천이 각각 20도, 청주가 21도, 대전과 대구가 각각 20도, 부산 19도, 제주 22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연일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부분 ‘보통’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다만 일부 동쪽지역은 대기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겠습니다. 오존 농도도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부터 비가 오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겠습니다. 또 서쪽지방부터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해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도, 충북, 경북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특히 동해안은 강한 바람에 의해 더욱 건조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는 차차 해제되겠습니다.
내일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흐리고 비가 오겠고 모레엔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낮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습니다.
◆주의사항◆
외출시 : 우산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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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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