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4·3 사건, 남로당 무장 폭도가 경찰서 습격한 날…양민 죽음과는 상관 없어”

Է:2018-04-03 13:58
:2018-04-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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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3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행사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제주=뉴시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3일 제주 4·3 사건을 두고 “수많은 제주 양민이 무고한 죽음을 당한 날과는 아무 연관이 없는 날”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달삼 남조선노동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350명의 무장 폭도를 이끌고 새벽에 제주 경찰서 12곳을 습격했던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4월 3일을) 제주 양민이 무고하게 희생된 날로 잡아 추념하고 있다. 이는 오히려 폭동과 상관없는 제주 양민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도 1998년 CNN과의 인터뷰에서 제주 4·3 사건은 공산 폭동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제주 4·3 사건에 대한 특별법을 개정할 때 반드시 이것도 시정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야는 제주 4·3 사건 70주기를 맞은 3일 한목소리로 4·3 특별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특별법 개정에 대해선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전형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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