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택시 들어올려 대학생 구한 경찰 그리고 시민들

Է:2018-03-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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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 페이스북 캡쳐

길을 건너던 대학생이 택시에 치여 차 밑에 깔리자 시민과 경찰이 달려와 함께 구조하는 영상이 2일 공개됐다.

지난달 21일 오후 11시 30분쯤 경기도 광명시 소하초등학교 후문 쪽 편도 1차로를 건너던 대학생 A(19)씨가 택시에 받혔다. 이 사고로 A씨는 그만 택시에 깔리고 말았다. 택시기사 B(69)씨는 당황해 소리치며 주변에 도움을 호소했다.

다행히도 사고 현장은 소하지구대 근처였다. 사고 소리를 듣고 경찰관 5명이 달려왔지만 택시를 들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찰들은 주변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택시기사 2명과 행인 2명이 합세했다. 이들 9명은 천천히 택시를 들어올렸고 A씨는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사고 발생 6분 만이었다.

A씨는 현재 쇄골과 무릎 등에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택시기사 B씨가 전방 주시를 게을리해 사고를 낸 것으로 판단하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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