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경선배’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스킵(주장) 김은정이 ‘안경 홍보대사’ 물망에 올랐다. 대구시는 이번 올림픽에서 경기마다 동그란 뿔테 안경을 쓰고 컬링팀을 이끌었던 김은정을 ‘안경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김은정 선수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쓴 안경은 대구3산업단지 안경제조업체 팬텀옵티컬에서 만든 ‘plume p-2710’ 모델이다. 해당 업체는 김은정 선수의 활약 이후 평소보다 주문량이 5배나 늘어 재고가 바닥나 재생산에 들어갔다.
26일 대구시는 최근 김은정이 속한 경북체육회와 홍보대사 위촉에 관해 한 차례 의견을 주고 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스타로 떠오른 컬링 여자대표의 이미지를 특화 산업 육성(안경 산업)에 활용하자는 의견이 나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김은정 선수뿐 아니라 여자대표팀 전체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말했다.
이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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