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교수채용 비리 의혹 논란, 검찰에 고발장 접수

경북대 신임교수 채용 과정에 비리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경북대학교 등에 따르면 경북대 상주캠퍼스 나노소재공학부 신임교수 채용과정에서 특정 교수들이 재료공학 분야 신임 교수 채용 공고와 다른 전공 후보자를 뽑기 위해 채용 심사 규정과 절차를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러한 내용의 고발장이 검찰에도 접수됐다.

하지만 경북대 측은 자체 심의 결과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경북대 관계자는 “신임 교수 채용에 의혹을 제기한 교수가 학교 측에 이의신청을 해 심의한 결과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면접을 실시했다”며 “해당 학과 신임 교수는 다음달 1일 임용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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