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영국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가 재결합한다.
3일 BBC방송에 따르면 스파이스 걸스 멤버 5명은 새로운 프로젝트로 함께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룹 측은 “놀랍고도 새로운 기회를 함께 모색하기 적당한 때”라고 덧붙였다.
그룹 멤버인 빅토리아 베컴과 제리 호너, 엠마 번튼, 멜라니 브라운, 멜라니 크리스홈은 하트퍼드셔의 호너 집에 모여 찍은 단체사진을 전날 SNS에 올려 재결합을 시사했다. 이들은 “걸파워는 살아 있어” “미래가 흥미로워 보여” “흥분돼”라는 소감도 올렸다.
96년 싱글 ‘Wannabe'로 데뷔한 스파이스 걸스는 90년대 대중문화 아이콘 중 하나로 각인됐다. 재결합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7년 베스트 앨범을 내놨을 때 투어를 진행했고, 2012년 런던올림픽 폐막식에서도 공연을 펼쳤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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