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조직위, 자원봉사자들 근무여건 개선에 총력

Է:2018-02-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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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자원봉사자 현장 배치가 본격화되고 있다.

대회 개회를 열흘 앞둔 지난 29일 현재 유니폼 배부 및 메인등록센터(UAC)에서 등록 절차와 유니폼을 수령한 자원봉사자가 6000명을 넘어섰다고 조직위가 31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1월 2일부터 등록, 유니폼 배부 등의 업무를 시작했다.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대회 운영인력의 현장 배치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열악한 생활여건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숙박시설에 온수가 공급되지 않아 냉수를 써야 하는 점, 세탁시설이 부족한 점, 셔틀버스와 출퇴근 시간이 맞지 않는 점 등이었다.

조직위는 문제개선에 나섰다. 일부 숙박시설에서 제한적으로 공급하던 온수를 24시간 공급하도록 숙박업체과 협의를 완료했고, 세탁기를 추가 배치해 생활편의를 개선하겠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셔틀버스 이용이 다소 혼잡했던 부분과 추위에 버스를 기다리는 불편에 대해서는 “운영인력 차량을 추가 투입하고 출퇴근 시 장시간 버스를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참여는 평창에 성화가 불타기 시작하는 2월 10일에 절정에 달해 1만5000여명에 이르게 된다.

이희범 조직위 위원장은 “동계 올림픽이 비도시 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숙박‧교통 등 열악한 기반시설과 혹한의 기후로 인해 자원봉사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데 큰 한계가 있지만 조직위 전 임직원들의 열과 성을 다하여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 여건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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