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 중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교육부(Ministry of Education New Zealand)를 방문해 양국의 교육 정책과 교육 교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양측은 초·중·고교 교육의 목표가 민주시민의 양성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람중심 교육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그러면서 학생 및 교사의 교육 교류를 통한 중·장기적 교육 협력의 강화, 학교정책·학교평가·교원연수 등 상호 정보 교류와 정책 협력의 지속적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교육시스템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국제사회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경기도교육청은 뉴질랜드와 교육교류 협력의 추진을 위해 국제교육을 위한 뉴질랜드 정부 책임운영기관인 ‘에듀케이션 뉴질랜드(Education New Zealand)’와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후 오클랜드로 이동, 뉴질랜드 4선 국회의원인 멜리사 리 의원과 만나 환담하고 양국의 교육 교류 확대를 위한 뉴질랜드 국회 차원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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