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을 위해 캄보디아로 떠난 한국 학생 8명이 교통사고를 당해 2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22일 오전 7시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시하누크빌로 이동하던 중 타고 가던 봉고차량이 앞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현지인 운전자는 사망하고, 학생 8명 중 4명은 중상을 당했다. 이중 2명은 위중한 상황이며 4명은 경상"이라고 전했다.
방문 목적은 선교봉사 및 관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솔자는 없었으며 이 프로그램 경험이 있는 학생이 다른 학생들을 이끌었다고 한다.
부상 학생 부모들은 현지로 출발했다. 이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 소재지인 경남교육청도 베트남의 한국국제학교 교감과 장학사 2명을 캄보디아로 보내 사고 수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현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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