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화재 8시1분 통화는 ‘음성 사서함’

Է:2017-12-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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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 결과 발표


제천 화재 참사 발생 4시간 뒤인 오후 8시1분 가족과 20초 동안 전화 통화를 했다는 희생자유족의 주장은 사망자가 아닌 음성사서함이었다는 사실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충북경찰청 화재 수사본부는 29일 일각에서 주장한 사망시간 관련 의혹 제기와 관련해 사망자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 2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사본부에 따르면 사건 당일 오후 5시18분쯤 사망자가 가족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부분을 조사한 결과 사망자가 아닌 다른 가족이 전화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8시1분쯤 사망자의 가족이 사망자에게 전화했을 때 20초간 통화했다는 의혹도 휴대전화 통화 연결 후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을 때 음성사서함(VOLTE)으로 이어진 흔적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의혹을 제기했던 유족들을 직접 만나 통화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천=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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