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세상을 떠난 그룹 샤이니 종현(27·본명 김종현)의 빈소가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19일 샤이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유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오랜 시간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왔던 종현을 경건하게 추모하실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을 위한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팬들은 19일 오후 12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에서 조문이 가능하다.
종현은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호텔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즉시 건국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6시45분쯤 숨졌다. 앞서 오후 4시 42분쯤 종현의 친누나는 자살을 암시하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받고 “동생이 자살을 하려는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서둘러 위치 파악에 나섰으나 종현은 발견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종현이 사망한 레지던스에서는 갈탄과 번개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탄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12월 18일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했던 최고의 아티스트 종현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종현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하게 되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픕니다.
유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오랜 시간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왔던 종현을 경건하게 추모 하실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을 위한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하였습니다.
19일 화요일 오후 12시(정오)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에서 팬여러분의 조문이 가능합니다.
최고의 아티스트 종현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보냅니다.
이소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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