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바른정당 서울특별시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아침식사에 대해 중국 측과 조찬 모임이 잡히지 않아서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연합뉴스에서 보도한 문 대통령의 방중 아침식사 기사를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에서 서민 체험 행보를 보이는 것은 정치의 일환이라 볼 수 있지만, 압축된 일정으로 진행되는 해외 방문 중에서 조식 일정을 저렇게 구성한 사람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기자가 차마 쓸 수 없어서 서민 체험이라고 쓴 것이지, (실제론) 조찬모임이 안 잡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이 아침 일정에 비협조적으로 나와서 저렇게 한 것이라면 당연히 중국은 상대국 원수에 대한 결례로 비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늘(14일) 아침 중국 베이징의 한 서민 식당에서 유탸오와 더우장으로 아침 식사를 하며 시민들과 담소를 즐겼다. 유탸오는 꽈배기, 더우장은 콩국과 유사한 중국의 음식이다.
우승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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