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는 최근 파루지역인재장학생 모임인 ‘파루자치회’가 지역봉사단체인 ‘좋은 친구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순천대 교직원 및 재학생을 비롯한 봉사단체 회원들과 청소년 등 200여명은 순천시 행동, 옥천동 일대 가구에 총 3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파루자치회 대표 황수정 학생(약학과 석사과정 1학년)은 “파루 장학생으로 선발돼 많은 혜택을 받았는데, 오늘 봉사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지역 사랑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학업에도 매진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순천대 파루지역인재장학생은 입학 성적이 우수한 순천대 대학원 석·박사 신입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등록금 및 학생생활관비, 역량개발비 등 입학부터 졸업까지 2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받고 있다.
순천대는 2015년 5월, 우리지역 향토기업 ㈜파루(대표 강문식)와 체결한 상호협약에 따라 ‘파루지역인재장학금’을 신설해 매년 파루로부터 대학발전기금 2억원을 기탁받아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