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고객님, 전화 끊겠습니다”…고용노동부, 감정노동자 위한 안내서 배포

Է:2017-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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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직원들과 같은 감정노동 종사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민·형사상 법률지원과 심리치료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긴 안내서가 나왔다.

6일 고용노동부는 감정노동 종사자에 대한 사업주의 관심과 보호 조치를 유도하기 위해 ‘건강보호 핸드북’을 마련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핸드북에는 감정노동 종사자를 위해  폭력, 성희롱 등으로부터 적극 보호하는 행동요령이 담겨있다. 업무중단권, 심리상담·치료 기회, 사업주의 민·형사상 조치에 필요한 법률지원 등 대응조치에 관한 내용도 담겼다. 또 스트레스 유발행위 금지를 요청하는 문구게시, 과도한 업무 모니터링 자제 등  예방조치도 들어 있다. 

고용노동부는 핸드북의 보급을 위해 11월 중 정부·공공기관 및 감정노동자가 속해 있는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근로감독관 및 민간 재해예방전문기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방문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왕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이번에 발표한 ‘감정노동 종사자 건강보호 핸드북’이 감정노동 종사자의 인권 및 건강보호를 위해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태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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