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수변공원서 ‘환경수도 창원 그린엑스포’ 개최

경남 창원시는 환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환경수도 창원 그린엑스포’를 28일부터 29일까지 진해루 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창원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창원, 환경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가족들과 함께 즐기면서 배우고, 참여하면서 느끼는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전시, 체험, 참여, 공연, 특별행사(자원재활용), 부대행사(그린푸드트럭 먹거리) 등 다양하게 구성돼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또 행사장에 ‘창원시 정책홍보관’을 운영해 환경정책 등 시 주요 정책을 시민 및 외부 방문객들에게 홍보하고, 내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창원방문의 해’를 앞두고 창원관광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자원 재활용을 위한 특별행사로 다쓴 화장품 용기를 활용한 다육이 화분만들기, 헌 신발 끈으로 팔찌만들기 체험 등과 헌옷 등을 모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푸른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진해루에서 학생 및 시민 모두가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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