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급 75만 파운드(약8억5000만원)의 제의를 받고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에서 뛰고 있는 카를로스 테베스(33)가 중국 축구에 대해 혹평했다.
그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축구는 50년이 지나도 유럽과 남미의 수준을 따라잡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 테베스는 지난 1월 조국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를 떠나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다.
중국 리그로 이적하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최근 그는 경기가 있는 날 디즈니 월드를 방문한 것이 알려지며 많은 비판을 받았고 불성실한 플레이로 상하이팬들의 원성을 샀다. 게다가 과체중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세계 축구 선수 가운데 최고 수준인 주급을 받는 그는 9개월간 불과 13경기에 출전해 단 3골에 그쳤다.
안태훈 인턴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