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모가 9개월 된 아이를 집어던지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아프리카 나미비아에 사는 안네마리 테론은 생후 9개월 된 딸 라일라의 목과 어깨에 멍이 든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증거 없이 수사가 불가능하다고 거부하자 안내마리 테론은 유모 몰래 CCTV를 설치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목도 채 가누지 못한 아이를 집어던지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유모는 아이를 던지기 전 일부러 쿠션을 빼는 잔인함을 보이기도 했다.
안네마리 테론은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너무 충격을 받아 며칠간 잠도 자지 못하고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라며 “(이 사건이) 라일라의 모든 것을 망쳐버린 것 같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18일 재판관은 아동 폭행 혐의로 법원에 출두한 유모에게 살인 미수 혐의를 추가했다. 영상이 SNS에 공개된 이후 나미비아 전역에서는 유모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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