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의 미스코리아 眞 장윤정이 17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다. 장윤정 측은 11일 TV조선 예능인 ‘더 늦기 전에-친정엄마’의 첫 초청자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장윤정은 1987년 제31회 미스코리아에서 진을 수상한 뒤 이듬해 미스유니버스에서 2위를 차지했다. 역대 미스코리아로서 가장 높은 성적을 받은 그녀는 MC, 광고출연 등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러던 중 돌연 미국행을 결정하여 방송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한 번의 이혼과 두 번의 결혼을 거치며 미국에서 16년 동안 두 아이의 육아에 집중했다.

그러던 그가 지난 8월 새로운 소속사인 ‘bob 스타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어 연기활동을 펼치겠다고 공표했다. 이후 첫 예능 활동으로 ‘더 늦기 전에-친정엄마’를 선택했다. 그는 ‘친정엄마’와 함께 전북 변산으로 1박 2일간 추억여행을 떠난다. 방송에는 미스코리아에 당선될 당시의 뒷이야기와 함께 외할머니와 만나 3모녀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두 사람(장윤정 모녀)은 장윤정의 미스코리아 당시의 뒷이야기와 전성기 시절의 이야기, 그리고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라는 따스한 후문을 전했다.
‘전설의 미스코리아’라는 수식어를 가진 장윤정이 이번 예능을 통해서 성공적인 복귀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인지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더 늦기 전에-친정엄마’는 어머니의 버킷리스트를 이뤄주는 내용의 예능프로그램으로 11일 밤 10시 장윤정 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담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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