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러시아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신태용호'가 첫 평가전 상대로 개최국 러시아를 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다음 달 7일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와 친선경기를 갖기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신태용호'는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은 팀 중 가장 먼저 개최국에서 친선경기를 하게 됐다. 한국은 러시아와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쳐 1대 1 무승부를 거뒀다.
러시아와의 평가전을 마친 뒤 '신태용호'는 다음 달 10일엔 프랑스 칸에서 북아프리카의 강호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른다.
평가전을 통해 경기력 향상과 러시아월드컵 본선 무대를 위한 전술 시험에 나서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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