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후디가 자신의 활동명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아이돌 그룹 B.A.P와 후디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후디는 "이름을 후디라고 한 이유가 평소 후드티를 자주 입어서라는 말이 있던데 사실이냐"는 컬투의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활동명을 정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후디는 "대학교 때 힙합 동아리를 했었다"며 "'쇼미 더 머니'에 출연했던 자메즈가 동기인데, 그 친구가 '너도 랩 네임이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마침 후드티를 입고 있어서 그냥 '후디'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후디는 "옆모습이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을 닮았다" "가수 백예린과 비슷한 목소리를 지녔다"는 말에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고맙다"며 화답하기도 했다. 후디는 지난달 24일 힙합 레이블 'AOMG' 프로듀서 차차 말론과 공동으로 작업한 신곡 '한강'을 발매해 활동 중이다.
문지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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