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나로유통(대표이사 김성광)은 오는 31일 경기도 양주에 경기북부 최고의 농식품 전문판매장인 ‘농협양주농산물 종합유통센터’(이하 양주유통센터·사진)를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주시 고읍동에 문을 여는 양주유통센터는 6만8033㎡(2만580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으로 구성된 연면적 2만5261㎡(7641평) 규모다.
지상 1층은 소매매장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최고 품질의 과일, 채소, 양곡, 화훼, 축산, 수산 등 농협만의 차별화된 농수축산물을 집중 진열 판매하며 고객들의 원스톱 쇼핑을 위한 가공·생활용품도 판매한다. 특히 1층 농산매장에는 양주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지역농산물판매장)와 농업인생산기업 제품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농가소득과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지하 1층은 사업자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식자재전문매장으로 대규모, 대용량, 대포장 식자재 전문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식자재매장에도 별도의 수산 및 축산 코너를 구비해 방문고객의 쇼핑편의를 극대화했다.
또한 560대가 동시에 주차 가능한 지하1층 식자재 전용 주차장과 지상 1, 2층 고객주차장을 마련했고 푸드코트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도 배치했다.
특히 개장에 맞춰 유통센터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하고 푸짐한 사은품 및 경품행사를 한달간 진행할 계획이다.
양주시와 더불어 발전하는 유통센터를 목표로 양주유통센터는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시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부응, 지난 5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감동양주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협력사 포함 약 4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양주시민에게 제공했으며, 양주지역 기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양주기업제품 판매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농협 양주유통센터 관계자는 “유통센터 개장을 계기로 농협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의 주도적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양주농협과 양주지역 경제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양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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