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 바르셀로나 테러 규탄 "어떤 폭력도 거부"

Է:2017-08-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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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시 인스타그램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 차량 돌진 테러에 애도를 표했다.

메시는 18일 인스타그램에 바르셀로나 사진을 배경으로 애도 리본이 삽입된 사진을 올리며 "사랑하는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끔찍한 테러의 희생자 가족과 친구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올렸다. 그는 "어떤 폭력 행위도 거부한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증오는 없고 존중과 관용이 공존의 기반이 되는 평화로운 세계에 사는 이들이 더 많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 구단도 트위터를 통해 "우리 도시에서 일어난 공격에 슬픔을 금할 수 없다"고 애도를 표했다. 20일 홈경기를 치르는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검은 밴드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뉴시스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도 트위터에 "바르셀로나에서 들려온 소식에 경악했다"며 위로를 전했다. 호날두의 팀 레알 마드리드는 "희생자 가족, 친구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지지를 보내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17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광장 근처에서는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해 13명이 죽고 100여명이 다쳤다. IS는 사건 몇 시간 뒤 배후를 자처했다.  이어 18일 새벽에는 바르셀로나에서 남쪽으로 100km 떨어진 해안도시 캄브릴스에서도 차량 돌진 테러가 발생해 시민 6명과 경찰 1명이 다쳤다. 스페인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4명을 사살하고 다친 1명을 체포했다.

진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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