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테슬라, 2조원 ‘총알’ 확보

Է:2017-08-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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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첫 정크본드 발행으로 18억 달러(약2조원)의 자본을 조달했다고 CNBC뉴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 모델3. 한국테슬라 홈페이지 캡처

CNBC뉴스는 이날 발행된 회사채 수익률이 5.30%에서 결정됐으며 이는 당초 기준이었던 5.25%를 살짝 웃돌았다고 전했다.

테슬라의 채권 발행은 보급형 전기차 ‘모델3’의 생산·판매를 위한 현금 유동성 확보 조처다. 테슬라는 내년에 첫 대량생산 전기차인 모델3를 50만 대 생산할 계획이며, 2020년에는 연간 100만 대까지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3만5000달러 정도의 가격이 책정된 모델3는 테슬라의 첫 대량생산 모델이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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