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차량 차주가 사고가 난 수입차 벤틀리와의 과실비율을 묻는 글을 올려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왜 하필 벤틀리냐”는 반응을 보이며 희망 섞인 조언을 내놓고 있다.
1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벤틀리 vs 레이 차선변경 사고 과실비율 문의”라는 제목으로 영상과 글이 올라왔다.
레이 차주는 “좌회전을 위해 1차로 진행 중 벤틀리 차량이 3차로부터 1차로까지 차선을 변경해 접촉사고 발생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차선을 변경하는 벤틀리 차량과 접촉 사고 순간이 담겼다.
그는 “벤틀리가 1차로로 진입하는 것을 보고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늦었다”며 “피할 수 없는 사고였다”며 무과실을 주장했다. 그러나 보험사에서는 과실비율을 (벤틀리)8대(레이)2 또는 9대1로 보고 있어 합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레이 차주는 네티즌들에게 과실에 대해 문의하며 ‘하아... 벤틀리랑’이라고 난감해 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