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LG 트윈스 투수 윤지웅에게 72경기 출장정지와 봉사활동 12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KBO는 13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10일 음주운전이 적발된 윤지웅에 대해 심의했다. 상벌위는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3호에 의거, 윤지웅에게 72경기 출장정지와 유소년 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윤지웅의 제재는 참가활동정지가 적용된 지난 11일 경기부터 시작됐다. 포스트시즌을 포함해 연속적으로 적용된다.
상벌위는 선수단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LG 구단에게도 엄중경고했다. KBO는 향후 선수단의 음주운전 등 리그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소속구단에 대해서도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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