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서구의 한 중학교에서 여교사가 교내에서 남학생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경찰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2일 대구 서부경찰서와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 서구의 한 중학교에 근무하는 여교사 A씨가 지난달 이 학교 2학년 B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B군이 교내에서 수차례 신체접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군과 부모는 성추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교육청은 경찰 조사뿐 아니라 내부감사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은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A군을 조치할 방침이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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