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취업 특혜 제보 조작 카톡 속 파슨스 출신 “이유미, 고소할 것”

Է:2017-07-0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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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당의 문재인 대통령 아들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과 관련해 조작된 카카오톡 대화에 언급된 파슨스 디자인스쿨 출신 인사가 이유미씨를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씨가 조작한 카카오톡에 등장하는 박모씨는 1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명의도용 등 가능한 모든 죄목으로 이씨를 고소하기로 했다고 SBS가 보도했다. 박씨는 이씨가 조작한 카카오톡 대화 캡처에 이름이 도용된 인물로 파슨스 출신이다.

국민의당은 이씨가 조작한 카카오톡 대화 캡처와 음성 녹음 파일을 근거로 지난 19대 대선을 나흘 앞둔 5월 5일 2008년 9월부터 문준용씨와 파슨스 디자인스쿨 대학원을 함께 다녔다는 동료의 발언이라며 문씨 취업 특혜 의혹을 제기했었다.

박씨는 언론사에 보낸 이메일에서 자신이 파슨스에 2004년 편입해 2007년 학사 졸업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이 발표했던 내용과 달리 2008년 9월에는 파슨스에 다니지도 않았다는 뜻이다. 또 박씨는 문준용씨와는 재학 중에도 졸업 후에도 전혀 아는 사이가 아니었다고도 했다. 그는 “이씨가 자신의 목적달성을 위해 개인정보를 함부로 탈취하고 조작해 온 국민을 상대로 위험한 선동을 벌였다”고 비판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의원은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씨가 자신과 아들 등의 핸드폰을 통해 상대방의 대화명을 마치 박씨인 것처럼 꾸민 뒤 마치 실제 대화처럼 카카오톡 대화를 꾸미고, 이를 캡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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