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오늘 문 대통령과 4분 정도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문 대통령이 인사청문회 협조를 부탁했고, 저는 즉답을 하지 않았다”며 “인사청문회 관련 구체적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니고, 추가경정예산안과 같이 묶어서 이야기해서 (저도) 당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했다.

그는 “추경안에 대해 심사를 하고, 너무 공무원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여당과 함께 안을 조정하겠다고 하자 문 대통령이 ‘아, 네’라고 대답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방미 중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정쟁이나 공격은 자제하겠다는 당의 입장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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