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피운 혐의로 중견 배우 기주봉 영장, 연극인 정재진 구속

Է:2017-06-12 14:49
:2017-06-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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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중견 배우이자 연극인으로 활동 중인 기주봉과 정재진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재진(64)을 구속하고 기주봉(62)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중순과 말경 각각 알고 지내던 대마초 공급책 A씨(62)로부터 대마초를 공급받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모발에서, 기씨는 소변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왔으나 이들 모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류 성분 반응검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수년 전에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기씨는 검찰에서 영장을 청구하는 대로 이번 주 중 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다.

대마초 공급책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을 받지 않고 이들에게 대마초를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대마초 입수 경로와 정씨, 기씨와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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