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아파트 공사 현장서 화재 발생…15명 부상

31일 오전 8시 30분쯤 경남 양산시 동면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 내부에서 도장과 용접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관계자의 진술에 따라 작업 중 발생한 불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공사현장에는 근로자 50명이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15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인원은 불이나자 자진 대피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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