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7개국(G7) 정상들이 27일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대북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상들은 이날 이탈리아 타오르미나에서 폐막한 G7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발사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말했다.
공동성명은 또 “북한은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포기하라”고도 했다. 정상들은 이어 “북한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국제사회는 제재를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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