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맑고 햇볕이 강한 초여름 날씨는 계속됩니다. 낮 기온 상승으로 더운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기상청은 25일 전국이 중국 북부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강원 영동, 경북 북부에선 오후부터 밤사이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현재 충청 이남에서 안개주의보가 내려진 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사라지겠습니다. 전국은 낮부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서지방에선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영동지방은 밤부터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가리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충청과 남해안에서 오존 농도가 짙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존은 산화력이 강한 기체입니다. 마스크로 피할 수 없으니 경보를 살피고, 발효되면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1~5도가량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25도, 광주 29도, 대구 31도까지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초여름 날씨는 다음주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2042
